Aug 02
세탁할수 있다면
1. 즉시 미지근한 물에 담근다.
얼룩 제거의 핵심은 즉시 물에 담그는 것, 토한 즉시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때가 녹아 나온다. 단백질 얼룩은 너무 뜨구운 물에 담그면 섬유에 고착되므로 체온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적당하다.
2. 주방세제로 문지른다.
우유나 분유는 단백질 성분이므로 중성을 띠는 주방세제로 닦는 것이 좋다. 주방세제에 물을 조금 섞어 얼룩 부분을 문지른 후 세탁한다.
3. 얼룩 제거 기능 세제로 세탁한다.
최근 시판되는 얼룩 제거용 세제에는 대부분 표백기능과 살균 기능이 잇어 토한 얼룩도 잘 지워진다.
4. 달걀 껍질을 넣고 삶는다.
달걀의 석회질은 알칼리성으로 때를 녹여 옷을 하얗게 한다. 달걀 껍질 한개를 부숴 물로 헹군후 거즈에 싸서 삶는 통에 넣고 옷을 삶는다.
5. 두번 더 헹군다
깨끗이 빨았는데 마른 후에 얼룩이 남아 있다면 세제 찌꺼기인 경우가 많다. 얼룩을 지울 땐 평소보다 두번 더 헹군다.
6. 섬유유연제로 중화시킨다.
세제가 대부분 알칼리성이므로 아이 피부에 닿는 옷이라면 마지막 헹굴 때 섬유유연제를 넣어 중화시키는 것이 좋다.
세탁할 수 없다면
1. 중방세제와 식초로 문지른다.
구토물에는 위산이 섞여 나오므로 주방세제로만 문지르고 세탁하지 않으면 얼룩이 말끔이 지워지지 않는다. 소주잔에 주방세제와 식초를 각 각 반씩 섞어 얼룩 부위를 문지른다.
2. 알코올을 묻혀 두드린다.
알코올은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고 토한 경우라면 알코올을 거즈에 묻혀 살살 두드린다. 단 색이 잇는 섬유는 색이 바랠수 있으니 흰색에만 사용한다.
3. 섬유탈취제로 냄새를 없앤다.
얼룩을 제거한 후에는 섬유 탈취제를 뿌려 환기가 잘되는 속에 10분 이상 걸어두어 냄새가 날아가게 한다.
* 과일즙 토했을 땐 레몬으로
과일즙은 산성이므로 레몬으로 문지른 후 세탁한다. 레몬은 즙만 없이므로 산소계 표백제를 30~40도씨 의 물 2리터에 한 줌 풀어 담가두면 색소까지 없앨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