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13
경기를 가장 피부로 느낄 수 있는 10 가지 “황당 척도”
도데체 언제쯤 되야 경기가 회복 될까 모두들 한껏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는데, 현재의 경기 정도를 가 장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10 가지 “황당 척도”를 소개한 웹싸이 트가 있다. 꽤 ‘신빙성’을 가진 것 같이 보이는 10 가지 척도에는 세탁소 손님 수도 포함되어 있다.
1. 영화 흥행이 잘 된다 불경기 일 수 록 영화관에 사람이 더 많아 진다. 이 유는 영화 보는 것 만큼 싸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따 라서 비디오 렌탈도 늘어난다. 밖에 나 가면 돈인데, 20불만 들이면 영화관에 서 혹은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지난 5번의 불경기 기간 중 영화관 람객이 증가했었는데, 올해 1/4 분기 중 영화 관람객 수는 9%가 증가했다.
2. 집에서 채소.과일 경작 는다 미국정 원협회에 의하면 집에서 채소나 과일 을 키우는 집들이 작년에 비해 올해 들 어 무려 19%나 증가했다고 한다.
3. 온라인 데이팅이 늘어난다 불경기 일 수록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 데 이트 하는 대신 온라인 데이팅이 늘어 난다. 비용이 들지 들지 않기 때문이기 도 하지만, 불경기 때는 우울증과 외로 움이 더 심해지기 때문인가? 유명 온라인 데이팅 싸이트인 Match. com에 의하면 작년 4/4 분기가 창립 7년 만에 이용자 수가 최고를 기록했 다고 한다. Match.com사는 9/11 사태 이후에도 사용자 수가 급등했었다고 한다.
4. 잠을 잘 못잔다 미국 수면협회가 조 사한 바에의하면, 미국인 전체의 1/3 정도가 재정적인 문제에 대한 걱정으 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한다. 그리 고 밤새 잠자리에서 뒤척이며 잠을 못 이루는 숫자는 전체의 10% 정도인데, 공교롭게도 현재 미국의 실업율은 거 의 10%에 육박하고 있다.
5. 눈 화장을 더 많이 한다 수퍼 마킷 이나 약국의 눈화장품 판매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8.5%가 늘어났다. 특히 eyeliner는 9%, 마스카라는 13%가 늘어났다.
6. 악어가 늘어난다 루이지내야주 악 어 사육장인 사보이 악어농장에는 현 재 10만 여 마리의 악어가 있는데, 작 년 11월 이후 한마리도 팔지 못했다고 한다. 악어 가죽 제품업체들로부터 구 매가 완전히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7. 드라이클리닝 물량이 줄었다 실물 경기 파악에는 복잡한 경제지표 보다 는 세탁소 주인들이 더 빠를 것 같다. 불경기 일 수록 사람들이 세탁을 적게 하기 때문이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 도이사회(FRB) 의장은 금리정책 결 정에 앞서 뉴욕시의 쓰레기 배출량과 세탁소 손님 수를 주로 살폈다고 하는 데, 많을수록 경기가 활력이 있는 것 으로 보았다고 한다.
8. 모기가 늘어난다 몰기지를 못 갚아 차압된 집들의 수영장을 돌 보는 사람 이 없기 때문이다. 아리조나의 마리코 파 카운티는 2007년의 경우 이런 집 2,500 군데의 수영장을 청소했는데, 올 해 들어서만도 벌써 4천군데를 청 소했다고한다.
9. 연애소설이 잘 팔린다 불경기로 실망하고 우울해진 마음을 연애소설 의 환상에서 달래려고 하는 것이 사람 들의 심리인가? 대형 연애소설 출판업 체인 핼로퀸에 의하면 작년 연애소설 판매량이 그 전해에 비해 32%나 증가 했고, 올해도 계속 상승곡선을 긋고있 다고 한다.
10. 성형수술이 줄어든다 미국인의 지난해 성형수술자 수는 1백70만명으 로, 여기에 퍼부은 돈만도 103억불. 그 러나 이것은 2007년에 비해 9%나 줄 어든 것이라고 미성형협회가 밝혔다. 미주 세탁 재공